| 타이틀 | 법문-살며 생각하며백일의 약속 5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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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 종무소 |
| 게시일시 | 2026. 08. 01. |
| 게시내용 | 살며 생각하며 1,060회 백일의 약속 5일째
새벽 날씨가 차갑게 느껴지는 오늘 가을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사시 기도가 끝나고 나면 기도에 동참하시는 분들과 김밥을 싸들고 북악스카이로 해서 크게 한 바퀴 돌아보려고 합니다. 살다 보면 음해하는 사람들에 이야기를 듣다 보면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좋은 불자가 되기를 바란 건 밖에 없는데 나중에 들려오는 소리는 참으로 듣기 민망할 정도로 음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좋고, 궂고 옳고,그르고,아름답고, 추하고를 끊임없이 분별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을 당한 것 이 어디 한 두번인가? 수없이 억울하고 깎아내리는 모략을 당하다 보면 그것도 맷집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동안은 곤경에 빠진 누군가는 도와주지 못할망정 없는 말까지 만들어 사찰에 피해를 주고 화합을 무너뜨리는 그런 짜가 신도는 되지 말아야 합니다. 불자는 특히 언행에 주의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목숨까지 살려준 은혜도 망각하고 함부로 말한 죄는 큰 과보가 따르게 됩니다.
우리가 살면서 누군가를 곤경에 빠뜨리는 언행을 저지르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것 하나만 지키고 살아도 사람 으로서 자격은 유지가 됩니다. 한사코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 제 도끼로 제 발등 찍는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자신들에게 화가 돌아가는 것을 자신들만 모릅니다. 한평생 불만덩어리를 재산으로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생이니 누가 그를 진실로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처음도 좋고 끝도 좋아야 합니다.
응선사는 끊임없이 기도하고 공부하는 사찰입니다. 그리고 참회하는 마음을 중요시합니다. 응선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스님들이 거쳐가며 전통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지켜온 사상을 받들고 하심 하면서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려고 오늘도 애쓰고 있습니다. 참회합니다. 감사합니다. 처음도 좋고 끝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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